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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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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R서 단독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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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유빈(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유빈은 29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6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단독 선두에 오른 김유진은 첫 KL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매일경제

김유빈이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G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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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율린(27)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데뷔 첫 승을 바라보고 있는 처지다. 뒤를 임희정(20)이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올라있다.

신인왕 후보 유해란(19)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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