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 인삼공사에서 뛸 당시의 브라운.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2020-2021시즌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kt는 29일 "존 이그부누를 내보내고 브랜든 브라운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그부누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0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16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이후 출전하지 못했다.
브라운의 한국 입국 후 자가 격리 기간이 11월 5일에 끝나기 때문에 이그부누가 11월 8일 서울 SK와 경기까지 뛸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그부누는 이르면 31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 복귀할 수 있고, 아니면 11월 2일 KCC와 경기부터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유니폼을 입는 브라운은 이로써 최근 4시즌 연속 KBL 무대를 밟게 됐다.
35세 베테랑 브라운은 키가 194㎝로 큰 편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평균 18.4점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KBL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18-2019시즌 KCC, 지난 시즌 인삼공사를 거쳐 올해는 kt에서 뛰게 됐다.
브라운은 11월 12일 인삼공사와 경기부터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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