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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막내 소형준의 무거워진 어깨…29일 한화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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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다승 1위 도전

뉴스1

KT 위즈 소형준. 2020.8.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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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가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막내 소형준(19)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소형준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KT는 80승1무61패(승률 0.567)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79승4무60패·승률 0.568)와의 승차는 없고 승률에서 살짝 뒤져있다.

KT는 전날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회초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10회말 KIA 프레스턴 터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로 패했다.

KT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던 경기다. 같은 날 LG가 한화에 6-7로 역전패했기 때문이다. KT가 KIA를 잡고, LG가 패했더라면 KT는 2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LG도 패한 것이다. KT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여전히 자력으로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2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29일 경기의 중책은 막내 소형준에게 주어졌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소형준은 25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올리며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로 자리잡았다. 고졸 신인의 두 자릿수 승리는 2006년 류현진 이후 무려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소형준의 활약은 신인 중 독보적이었던 것은 물론이고 토종 투수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도 돋보이는 수준이다. 소형준은 SK 와이번스 박종훈과 함께 토종 투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2020시즌 토종 다승 1위의 타이틀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단 소형준은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좋지 않았다. 총 3경기에서 14⅓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9.42로 부진했다. 그래도 마지막 맞대결(9월12일 경기)에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이 창단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소형준의 활약을 꼽기도 했다.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KT는 소형준의 활약에 다시 한번 기대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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