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타고·이것저것들의 하루·극락왕생 1
쓱 읽고 딱 아는 수수께끼·미움받는 생물도감·기다림·웬델·모모2
누적 조회 수 1억2천만을 돌파한 웹툰 두 번째 시즌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랑에 얽힌 다양한 감정을 세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섬세하게 담아냈다.
1편 '너의 서른 번째 조각', 2편 '헝겊 위의 아기 원숭이', 3편 '불륜 만화'로 구성됐다.
위즈덤하우스. 각 권 300~344쪽. 4만9천500원
▲ 햇살을 타고 = 틸리 윌든 지음. 사라 김 옮김.
가상의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그래픽 노블이다.
대학 진학에 실패한 소녀가 우주선을 타고 다니며 건물 보수작업을 하는 일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모험을 경험한다.
이숲. 544쪽. 2만2천원.
▲ 이것저것들의 하루 = 마이크 바필드 글.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똥, 말미잘, 화산 등 지구상 거의 모든 것들의 다양한 하루를 그렸다.
아주 작은 동물부터 지구상 각종 신비로운 것들을 어린이들이 학습하면서 정체성을 찾도록 돕는다.
위즈덤하우스. 128쪽. 1만4천800원.
▲ 극락왕생 1 = 고사리박사 지음.
지난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은 만화다.
귀신과 호법신이 일상 속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윤회의 끝 극락왕생을 향해 달린다.
문학동네. 292쪽. 1만2천원.
▲ 쓱 읽고 딱 아는 수수께끼 = 네모랑 글. 네모칸 그림.
275개의 수수께끼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풀며 어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책이다. 주인공 도깨비 왕자가 수수께끼를 풀면서 여행하고 자라는 한 편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예림당. 184쪽. 1만2천원.
▲ 미움받는 생물도감 = 가니 멤바 지음. 신은주 옮김.
바퀴벌레, 쥐, 지네 등 사람들이 미워하는 생물들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생물들도 생태를 알고 나면 의외로 흥미로운 존재다. 친근하고 안쓰러운 마음마저 든다.
길벗스쿨. 144쪽. 1만2천800원.
▲ 기다림 = 김금숙 지음.
분단과 한국전쟁이 야기한 이산가족의 아픈 역사를 보여준다.
전쟁, 피난의 비참함, 헤어짐과 기다림의 고통 등을 어머니의 가여운 인생을 통해 풀어낸다.
딸기책방. 244쪽. 1만8천원.
▲ 웬델 =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외로운 아이가 유령을 특별한 친구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함께 놀고 서로 참고 용서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인간과 유령 아이의 우정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밝은미래. 248쪽. 1만5천원.
▲ 모모2 = 조나단 가르니에 글. 로니 호틴 그림. 문소산 옮김.
몽트뢰유 국제아동도서전 최고 만화상을 받은 작품이다.
어린 모모가 할머니와 이별 이후 시련을 극복하고 용기 있게 성장하는 모습을 수채화처럼 표현했다.
북극곰. 96쪽. 1만8천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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