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던 터라 PO 일정도 재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대전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팀의 정규 라운드 잔여 경기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1일 안양전(대전)은 내달 17일로, 내달 7일 경남전(창원)은 21일로 연기됐다. 타 구단의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전이 현재 리그 5위(승점36)로 4위까지 주어지는 준PO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라 PO 일정도 미뤄졌다.
준PO와 PO는 내달 18일과 25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각각 11월 25일과 29일로 연기됐다.
선수단은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같은 기간은 훈련은 금지된다. 자가격리 해제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코칭스태프에 한해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 박상준 기자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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