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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태진, 박명수 외모 칭찬에 "다이어트는 최고의 동기부여, 너무 좋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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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태진이 박명수에게 외모 칭찬을 듣고 다이어트 효과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오늘 예쁜 스웨터를 입고 오셨다. 살도 많이 빠지고 얼굴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태진은 "다이어트는 최고의 동기부여다. 너무 좋다"고 미소지었다. 박명수가 "그런 분이 어제 맥주를 마셨다던데"라고 하자 김태진은 "아이도 와이프도 자고 해서 혼자 적적해서 몇 잔 마셨다. 참치회와 같이 먹었다"고 하자 박명수가 "부유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의 옛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냈고 답은 한양이었다. 김태진은 "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임캡슐을 묻었는데 그곳에 김건모의 4집 앨범 '스피드', 영화 '투캅스' 비디오도 들어가있다"고 깨알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청취자들과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첫 퀴즈 도전자는 1단계 문제인 낙지의 심장 갯수부터 틀렸다.

두 번째 퀴즈 도전자는 피그말리온 효과, 엔딩크레딧 정답을 맞혀 2단계를 통과했으나 3단계 문제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 산과 관련한 문제에 금강산이 아닌 설악산 오답을 외쳤다. 박명수는 "금강산이 막혀 아쉽다"고 말하기도.

세 번째 도전자는 우편물의 인수, 배달을 기록과 관련한 1단계 문제부터 틀렸다. 김태진은 "정답은 등기다. 전보는 문서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청취자들을 위해 자유의 여신상 왼손에는 무엇을 들고 있냐는 질문을 냈다. 박명수는 "한때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장부라고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오늘 어땠냐"고 물었고 "정말 재밌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재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개편에 기대해보라"며 김태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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