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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K리그 홍보대사? 고진영 이번엔 '대팍'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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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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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K리그 홍보대사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ㆍ솔레어)의 ‘K리그 직관(직접관람)’은 올해도 이어졌다. 박주영(35ㆍFC서울)과 절친인 그는 지난해 FC서울 홈 경기를 직관한 데 이어 올해는 DGB대구은행파크를 직접 찾았다.

고진영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주영을 언급하며 ‘주영오빠 미안, 오늘은 대구FC 응원’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남겼다. 그는 대구FC의 상징색인 하늘색 신발과 양말은 물론 응원용 머플러까지 착용했다. 대구 관계자는 “고진영 선수 방문이 사전에 고지되지 않았다”며 “일반 관중과 똑같이 티켓을 구매해 입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엔 정부의 제한적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총 좌석의 25%인 3,030석만 판매됐다. 고진영이 응원한 대구는 이날 세징야(31)가 두 골, 데얀(39)이 한 골을 넣어 일류첸코(30)와 팔로세비치(27)가 득점한 포항에 3-2 승리를 거뒀다.

고진영의 K리그 직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엔 ‘친한 오빠의 친구’ 박주영이 뛰는 서울 홈 경기장을 방문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진영고진영고’에 K리그 직관기 및 박주영과의 만남 장면 들을 소개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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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유튜브 채널 캡처

당시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없었던 ‘굴욕’ 사연과 함께 지네딘 지단(48)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여성골퍼 및 캐디들과 축구를 했다는 얘기도 전했다. 특히 수 차례 슈팅에도 득점에 실패하는 서울의 공격을 보며 “방귀는 계속 뀌는데 변이 안 나온다”며 찰떡 같은 비유를 던지기도 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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