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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도 이건희에 조기 게양…IOC “올림픽 유산 영원할 것”

조선일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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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도 이건희에 조기 게양…IOC “올림픽 유산 영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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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올림픽 파트너 조인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삼성전자

1997년 올림픽 파트너 조인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삼성전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26일(한국 시각) 발표했다. IOC는 이 회장을 추모하는 의미로 스위스 로잔 올림픽하우스 오륜기를 조기로 게양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건희 IOC 명예회장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IOC의 톱 파트너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올림픽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스포츠와 문화의 유대를 증진함으로써 올림픽 성공을 이끌었다”며 “고인의 올림픽 유산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IOC는 고인이 레슬링을 좋아해 1982~1997년 대한레슬링협회장을 지냈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기간 중 IOC위원으로 선출돼 문화위원회(1997), 재정위원회(1998~1999) 등에서 활동했다.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투병 중이던 2017년 IOC 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그해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OC 총회에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OC 총회에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은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을 시작으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었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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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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