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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로 큰 주목을 받았던 이근 대위(36)가 잇따른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는 3가지 이유. 그들은 자신을 싫어한다. 그들은 당신이 되고 싶다. 그들은 당신이 위협적으로 보인다"라는 글을 공유한 후 "악플러들, 앞으로도 저를 더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즐기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이근의 뒷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이 자신에 대한 시기심 혹은 두려움에서 기인했다고 주장하며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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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지난 24일에는 "뭐가 그렇게 심각해? 핼러윈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핼러윈 분장을 한 채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이근은 채무 논란, 가짜 경력 의혹, 성추행 처벌 전력, 폭행 전력 등이 잇따라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근 전 대위가 네이비실(미 해군 특수부대)로 국비 연수를 다녀왔다. 국비 연수를 다녀오면 연수 기간의 2배만큼 의무 복무 기간이 늘어나는데 이근은 1년 만에 전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세연은 의무 복무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전역한 대신, 연수 비용을 해군 측에 지급했다는 이근의 인터뷰를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해군의 답변서에는 “해군에서 대상자(이 대위)에 대해 제기한 소송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아니라 미국 네이비실 과정 연수비에 대한 지급 경비 환수 소송”이라며 “미환수액에 대한 채권소멸시효는 2026년 10월 27일이며 지속적인 회수 활동 중에 있다”라고 적혀있다.
한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약하면서 '인성 문제 있어?', '○○는 개인주의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유명해졌다. 이근은 인기에 힘입어 광고·방송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계속되는 논란으로 그의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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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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