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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킹덤' 김은희 작가 "좀비 배우들 감사...부끄럽지 않은 대본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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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은희 작가.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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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생중계됐다. 해당 시상식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020)의 부대 행사로, TV와 케이블·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공모제로 전환해 17개국에서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친 12개국, 총 28편의 작품들이 7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인기상, 공로상, 특별상 3개 부문의 수상작은 후보 없이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킹덤2'는 남자배우상, 기술상과 더불어 작가상을 수상했다. 김은희 작가는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킹덤'을 처음 생각했을 때 절대 드라마로 구현 불가능할 거라고 봤는데 그 꿈을 이루게 해준 넷플릭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년 넘게 '킹덤'을 제작했는데 감독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제는 한 가족이 된 소중한 배우분들 우리가 약속한 데까지 완주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좀비 배우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힘든 현장 속에서 고생한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대본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으며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닉쿤과 작년에 이어 2019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국내외 시상자와 수상자는 온라인 화상 연결로 참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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