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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뚜막 고양이, 이대원·안예은 꺾고 3연승 "故 신해철 노래 불러 영광"(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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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대원 안예은 부뚜막 고양이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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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가수 이대원, 안예은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에 대적하기 위해 출격한 4인의 복면가수 솔로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씨름 한 판은 '잊지 말아요'을 열창하며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반지원정대는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사계'를 열창했다.

씨름 한 판은 반지원정대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격투기 선수 겸 가수 이대원이었다. 그는 "격투기 시합에서 이길 때마다 본업이 '가수'라고 말했다. 노래로 지면 더 속상한 마음이 클 것 같았다. 이번 무대가 채찍질 같이 느껴져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왕의 부뚜막 고양이의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그는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선곡했다.

139대 복면가왕은 부뚜막 고양이었다. 3연승에 성공한 부뚜막 고양이는 "제가 이 자리에서 故 신해철 선배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더 좋은 무대 만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준 판정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쉽게 가왕의 자리를 놓친 반지원정대의 정체는 바로 가수 안예은이었다. 안예은은 "제가 부른 OST '상사화'를 아시는 분은 있지만 저를 아는 분들이 많이 없었다"며 "그래서 제가 '상사화'를 부른 안예은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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