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충격 결말, 대반전 이끌어낸 권혁현 '하드캐리'

권혁현 결말 /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 배우 권혁현이 대반전의 결말을 끌어냈다.

권혁현은 25일 방송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연출 김정권) 마지막회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전날 방송에서 3단 표정연기로 극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권혁현은 이날도 시작부터 끝까지 하드캐리했다.

그동안 미스터리처럼 남아있던 지은수(이유리)의 남편을 살해한 살인범이 권혁현이었고, 특히 김호란(이일화)가 모든 악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권혁현이 자신의 친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김웅(김향기)라는 미술작가가 권혁현이었다는 사실도 또 하나의 '반전 카드'다. 묵묵히 김호란 회장 곁을 지키던 수행 비서가 아닌 진짜 정체가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권혁현이 '거짓말의 거짓말' 속 충격 결말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면서 존재감까지 과시하게 됐다.

또한 권혁현은 남성미 넘치는 외모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고, 이후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연기 등으로 매회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절제된 행동에 어울리는 블랙 슈트만으로도 여심을 사로잡았고, 때로는 위장을 하기 위해 눌러쓴 블랙 의상은 더욱 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권혁현은 2018년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로 데뷔해 '보이스 시즌2' '빙의' '우아한가'를 통해 드라마 흥행을 이끌었으며, '거짓말의 거짓말'을 통해 연기력부터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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