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최강창민, 오늘(25일) 유부남 된다…연하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연예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2, 본명 심창민)이 오늘(25일) 결혼한다.

최강창민은 이날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결혼식은 지난달 5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0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최강창민의 결혼 소식은 지난 6월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교제 중이던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히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이어 최강창민도 결혼 발표 당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편지를 올려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편지에서 최강창민은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강창민은 "제가 가수로 데뷔를 한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잠시 (유노)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SBS 연예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 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유노)윤호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준 주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돌렸다.

그러면서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17년간 한류스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기로 영역을 확장해 '파라다이스 목장', '밤을 걷는 선비'등에 출연했고, 지난 4월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