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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두근두근 설렘"..'도도솔솔' 고아라X이재욱, 로코력 만렙 케미로 빚어낸 심쿵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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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도도솔솔라라솔’이 고아라와 이재욱이 빚어낸 설렘 유발 엔딩으로 ‘로코 맛집’에 등극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이 신박한 관계로 엮인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다이내믹한 은포 라이프를 그리며 유쾌한 웃음과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기고 있다. 자신들만의 속도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더해진 예상치 못한 ‘심쿵’ 엔딩은 그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든 명장면 미공개 스틸과 함께 설렘 유발의 순간들을 짚어봤다.

#신박한 관계 알린 유쾌한 한밤 소동, 뜻밖의 ‘심쿵’ 엔딩

인생 역변으로 빈털터리 신세가 된 구라라는 SNS 익명의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을 만나기 위해 찾은 은포에서 우연한 사고로 선우준과 얽히며 ‘러블리 채무자’가 됐다. 그의 ‘저세상 텐션’에 단단히 홀린 ‘든든한 채권자’ 선우준은 갈 곳 없는 구라라에게 자신의 집에서 하숙할 것을 제안했다. 방이 하나뿐인 탓에 침대를 양보한 선우준은 야간 아르바이트를 가기 위해 샤워를 하던 중에 물이 나오지 않자 상의를 탈의한 채 밖으로 나왔다. 생수를 꺼내려던 선우준은 침대 밑으로 굴러간 생수병을 주우려다 구라라의 오해를 사고 말았다. 선우준의 침대에서 금세 잠이 들었던 구라라가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건 맨몸의 선우준. 비명부터 지르고 보는 구라라와 당황해 해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우준의 모습은 두 사람의 ‘저세상 로코’를 더욱 기대케 했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코믹한 대치는 뜻밖의 ‘심쿵’을 선사하며 바람 잘 날 없는 은포 라이프의 시작을 예고했다.

#고아라X이재욱, 변화의 시작 알린 ‘가지마 포옹’ 엔딩

‘극과 극 텐션’의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했지만, 어느새 일상 속에는 서로가 녹아있었다. 낯선 감정에 서툴게 행동하며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던 구라라와 선우준에게 ‘가지마 포옹’은 변화의 시작을 알린 대목이었다. 친구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어 “안녕”이라는 인사에 굳고 마는 선우준. 그는 비가 오던 날에도 구라라의 “안녕”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인사와 함께 떠나려는 구라라를 “가지마”라며 붙잡은 선우준의 갑작스러운 포옹은 애틋한 설렘을 선사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선우준의 처음 보는 모습에 대책 없이 해맑기만 했던 모습을 지우고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고아라와,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두려운 선우준의 아픔을 담아낸 이재욱의 감정 연기는 새로운 텐션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선우준의 설레는 변화가 이후의 전개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키 재다 눈 맞은 고아라X이재욱?! 두근두근 ‘한 뼘 엔딩’

구라라와 동갑인 스물넷이라고 나이를 속인 선우준. 한창 성장기(?)인 열혈 19세답게,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었다. 결국 구라라는 “남자들은 스물넷에도 키가 자라나?”라며 그를 의심했고, 라라랜드 벽에 선우준의 키까지 표시하려 했다. 까치발을 들고 키를 재던 구라라가 중심을 잃고, 선우준이 재빨리 그를 안으며 두 사람은 두 번째 포옹을 하게 됐다. 구라라의 엉뚱한 호기심 덕에 성사된 ‘한 뼘 엔딩’은 두 사람의 풋풋한 설렘을 배가시켰다. 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더하는 고아라, 이재욱의 로코 케미가 빛났던 명장면. 구라라와 선우준은 웃음도, 위로도 나누며 서로의 ‘작은 별’이 되어가고 있다. 선우준의 반전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두 청춘의 2악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7회는 오는 28일(수)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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