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불새 2020' 첫방송 D-1, 미스테리와 서스펜스까지 스토리 더 풍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꿀잼력 높일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이지은(홍수아 분), 장세훈(이재우 분), 서정민(서하준 분), 윤미란(박영린 분)의 치명적인 사각 멜로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주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미스터리X서스펜스까지! 풍성해진 스토리

26부작이었던 원작이 120부작 아침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대거 추가된다. 김재홍 PD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아침드라마가 아닌 아침에 하는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장르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에 기존 아침드라마 특유의 막장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다.

또한 원작과 이번 ‘불새 2020’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 역시 “한때 사랑했던 남녀가 재회한 후 다시 사랑하는 결말보다 서로에게 줬던 상처를 회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보려 한다”고 전해 네 남녀의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을 다룰 것을 예고했다.

◇ 신선한 캐릭터 추가

스토리가 풍성해짐에 따라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 또한 더욱 다채로워졌다. 서하준이 쌍둥이 ‘서정인’, ‘서정민’을 동시에 소화하며 데뷔 이래 첫 1인 2역 연기를 예고한다. 특히 ‘서정인’은 극 초반 홍수아, 이재우와 함께 특별한 스토리를 그려갈 예정이다. 또한 정인의 약혼녀 ‘한나경(오초희 분)’이 추가돼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민의 계모 ‘최명화(성현아 분)’, 사채업자 ‘강사장(강성진 분)’ 등 다양한 매력과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추가 등장한다.

◇ 새로운 케미X멜로X명대사 맛집

훨씬 쫀쫀한 케미와 러브라인 그리고 악연이 그려진다. 이에 각 캐릭터들의 관계성 또한 더욱 쫀쫀해질 예정이다. 이유진 작가는 앞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원작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중년 멜로가 선보여진다. 강성진(강사장 역)과 양혜진(조현숙 역)의 케미 또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더욱 촘촘하게 그려지는 애정관계와 악연, 그리고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을 숨겨진 관계성까지 더해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안방극장에 ‘불새’ 신드롬과 ‘불새리안’을 탄생시켰던 새로운 명대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재홍 PD는 “이유진 작가님은 대본을 쓰실 때 직접 극 중 인물이 되어 하고 싶은 말을 쓰신다“며 ”이번 ‘불새 2020’ 버전으로 새로운 명대사를 써 주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26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melod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