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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라리가 평점] '결승골' 라모스, 평점 8.4점....'침묵' 메시는 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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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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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주장의 희비가 엘클라시코에서 엇갈렸다.

레알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라모스가 있는 레알의 수비진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른 시간에 나온 발베르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샤흐타르전과 전혀 달랐다. 라모스 없이 흔들렸던 바란도 이번 경기에선 실수가 없었다.

게다가 라모스는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해결하며 이번 경기 결승골을 넣었다. 라모스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레알은 종료 직전 모드리치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라모스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4를 부여했다.

그에 비해 메시는 외로웠다. 전반 8분 알바와 파티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그 외의 장면에서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립된 상태에서 시도하는 메시의 드리블은 카세미루, 라모스의 견제에 계속 막혔다. 메시 입장에선 전반 23분 라모스를 제친 뒤에 날린 슈팅이 쿠르트와에게 막힌 게 상당히 아쉬웠다.

후반에도 메시의 발끝은 터지지 않았다. RUFRR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바르셀로나 공격진 중 페드리 다음으로 낮은 평점인 6.6을 매겼다. 메시는 캄프 누에서 치른 마지막 엘클라시코가 될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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