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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오래 살고 볼일' 한서경, 도전자로 깜짝 등장...'낭랑 18세'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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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오래 살고 볼일' 한서경이 도전자로 등장한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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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18세'와 '소양강 처녀'로 90년대를 평정한 가수 한서경이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을 통해 시니어 모델 도전장을 던진다.

25일 방송되는 '오래 살고 볼일' 2회에서 한서경은 메가 히트곡 '낭랑 18세'를 열창하며 무대에 등장, 또래인 배우 정준호와 김소연 멘토의 남다른 흥을 끌어올린다.

MC와 멘토의 기립박수를 유발하며 예선 무대에 선 한서경은 "92년에 활동했을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10대 가수상을 받았고, '낭랑 18세'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며 당시의 위엄을 전한다.

나아가 "친한 연예인은 물론 주위 사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지원 동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는 것.

"이번 도전에서는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고연숙'이라는 본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연숙의 18세 '훈남 아들' 이새론 군이 응원석에 함께하며 특별한 '모자간의 정'을 드러낸다.

이새론 군은 "엄마가 '오래 살고 볼일'에 지원하겠다고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는데 처음에는 기가 막혔다"고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는 한편, "모집 기간을 확인해보니 서류 마감 30분 전이었다"며 다급했던 지원 비하인드를 전해 흥미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가수 한서경을 내려놓고 본래의 모습으로 진지하게 도전에 임하는 고연숙의 열정에 한혜진을 비롯한 MC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며 "2회 방송을 통해 추억의 90년대 스타들이 지원자로 대거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25일 오후 6시 2회를 방송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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