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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5년 885억원' 손흥민, 토트넘의 '1인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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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현지서 현재 몸값의 두 배에 재계약 전망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큰 신뢰를 받는 손흥민은 조만간 팀 내 최고 대우로 재계약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토트넘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로 신빙성을 높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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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현재 몸값의 두 배 대우로 토트넘 내 최고 '비싼 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최근 팀 내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소식은 이미 영국 현지의 여러 매체를 통해 전달됐으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가장 원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미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은 손흥민일 뿐"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했다.

이어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 조만간 계약에 이를 것이라고 본다"며 재계약을 확신했다.

현재 손흥민은 15만 파운드(약 2억2131만원)의 주급으로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몸값을 자랑한다. 케인과 은돔벨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2억9508만원).

하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타 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 2022~2023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이미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토트넘은 더 오랜 기간 손흥민을 붙잡아 두기 위해 주급을 더 높인 계약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관계자를 인용해 토트넘이 주급 20만 파운드와 계약 기간 5년, 그리고 옵션까지 총 6000만 파운드(885억원)에 달하는 재계약 조건을 손흥민에게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주 초에 손흥민과 관계자가 만나 협의했고, 올해 안에 재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하며 현재 조건의 두 배에 달하는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토트넘 팀 내 최고 몸값이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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