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두팀은 23일 잠실구장에서 만났다. 키움은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두산은 최원준이 각각 선발 등판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브리검쪽에 선발투수 무게가 좀 더 있었다. 그러나 브리검은 이날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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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브리검은 1회만 소화한 뒤 두 번째 투수 이승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정소희 기자] |
키움은 2회말 두 번째 투수로 좌완 이승호를 내보냈다. 브리검은 1회에만 34구를 던졌고 1피안타 2볼넷 1삼진 1실점했다.
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브리검 뒤에 이승호가 대기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 언급대로 이승호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최원준도 4회초 2사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김민규와 교체됐다. 최원준은 3회까지는 잘 버텼다. 그러나 4회 1사 후 이지영과 허정협에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는 3.2이닝 동안 85구를 던졌고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브리검의 교체에 대해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이상이 있어 교체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두팀의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두산에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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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최원준이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선발 등판?다. 그는 이날 3.2이닝 2실점한 뒤 두 번째 투수 김민규와 교체됐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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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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