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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우승 중책' 루친스키, 한화전 4이닝 7실점 4자책점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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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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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일격을 당했다.

루친스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7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NC는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에이스 루친스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2승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강했던 루친스키는 구단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등판했다.

루친스키는 1회 1사 후 김민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을 삼진, 반즈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2회에는 최재훈, 송광민의 안타로 맞은 1사 1,2루 위기에서 이성열, 오선진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갑자기 위기에 처했다. 시작은 이용규의 타구를 우익수 나성범이 슬라이딩하다 3루타를 만들어주면서였다. 루친스키는 무사 3루에서 김민하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노시환, 반즈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고 최재훈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루친스키는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강경학을 삼진 처리했으나 송광민의 타구를 유격수가 잡다 뒤로 빠트린 사이 반즈가 득점해 실점이 늘어났다. 1사 1,3루에서는 이성열의 1타점 땅볼로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루친스키는 5회 반즈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최재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강경학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악송구돼 반즈의 득점을 허용했다. 루친스키는 무사 2,3루에서 송광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결국 2-7로 뒤진 5회 무사 1,3루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91개(스트라이크 64개+볼 27개)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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