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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최원준, 3⅔이닝 3K 2실점 조기강판…불펜싸움 시작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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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최규한 기자] 두산 선발 최원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최원준(26)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은 최원준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 2사에서는 이지영의 안타와 허정협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전병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최원준은 4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하성에게는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이지영과 허정협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병우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해 1루주자를 잡아낸 최원준은 팀이 1-2로 지고 있는 4회 2사 1, 3루에서 김민규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85구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박준태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키움 역시 선발투수 브리검이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가 이승호가 경기를 끌어가고 있다. 양 팀 모두 일찍 선발투수가 내려가 치열한 불펜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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