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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총력전 예고’ 김창현 대행 “이승호 불펜대기, 요키시-최원태 휴식”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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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키움 선발 이승호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은 이승호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요키시와 최원태는 휴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제 시즌 잔여경기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2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끝나면 6일 휴식 후 오는 30일 두산과의 원정경기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사실상 선발 로테이션이 의미가 없는 일정이기 때문에 키움은 선발투수 브리검이 출격하는 가운데 일찌감치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이승호는 두산전 성적이 좋다. 요키시는 지난주 4일 휴식 후 등판을 했는데 오늘도 등판하면 2번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전 선발투수는 요키시가 유력하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최종전 선발투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순위가 결정되는 경기라면 요키시가 유력하다. 다만 와일드카드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확정된다면 추후 일정을 고려해서 선발투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선발 계획을 밝혔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한현희와 이영준은 결국 이날 경기에서도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한현희는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영준도 2군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만약 등판이 가능하다면 최종전 1군 콜업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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