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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4년 만에 복싱부 부활 광주 동구, 한국실업복싱협회서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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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실업복싱협회로부터 감사패 받는 임택 동구청장(왼쪽)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복싱부를 재창단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한국실업복싱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복싱선수단 재창단이 지역 생활체육 진흥에 큰 힘을 보탰다며 협회는 임택 청장 앞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광주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재건과 국내 권투 부흥을 약속하며 복싱부 재창단에 나섰다.

동구 복싱부는 1990년 창단해 1996년 재정 문제로 해체한 지 24년 만에 올해 1월 부활했다.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담금질에 나선 동구 복싱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식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지금껏 잡지 못했다.

올해 마지막 공식 대회인 내달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앞두고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감사패를 주신 한국실업복싱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동구 복싱부가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으로 주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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