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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5G 연속 선발 제외’ 러셀, 김창현 대행 “좋아지면 최종전 기회준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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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키움 러셀.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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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이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러셀(26)에게 스스로 기량을 증명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키움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러셀은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7푼6리(34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탓이다. 지난 18일 경기에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러셀은 두 차례 대화를 통해 의견을 나눴고 연습에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스타팅으로 나가지는 못했지만 경기 후반 대타 및 대수비로 나가면서 컨디션을 확인할 생각이다. 만약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경기에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날 경기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오는 30일 열리는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현재로서는 지금 라인업이 최선의 라인업이라고 생각한다. 러셀은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출전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있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선수가 스스로 극복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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