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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호러쇼' 케파, 겨울 이적시장에 세비야가 노린다...이젠 정말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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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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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1000억' 역대 골키퍼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한 케파 아리사발라가(25, 첼시)의 처지가 처량하다. 계속되는 호러쇼 속에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의 타깃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결국 첼시가 케파를 겨울에 내놓기로 했다. 세비야와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케파는 세비야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에 합류했다. 7160만 파운드(약 1060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사용하며 야심차게 데려왔던 케파였으나 활약은 미비했다. 이번 시즌 3경기 출전한 케파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 기준 5.48점의 아주 낮은 평점을 부여 받았다.

이적료와 더불어 케파의 높은 주급도 첼시 입장에서는 골칫거리다. 케파는 현재 주급으로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용했던 케파였으나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눈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심지어 램파드 감독은 최근 EPL 25인 명단에 '전설' 페트르 체흐를 포함시켰다. 이로써 첼시는 케파, 에두아르드 멘디, 윌리 카바예로, 체흐까지 4명의 GK를 보유하게 됐다.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체흐를 포함시켰다고 발표한 첼시지만 현지 매체들은 케파의 이적을 염두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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