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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2020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 강원도 홍천서 열려…생활체육 유소년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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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초등학교 저학년 유소년 농구경기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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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교실 참가팀들이 기량을 뽐내는 '골든유스 바스켓볼 리그'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두달여 연기된 끝에 오는 31일과 11월1일, 11월14일과 15일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걸쳐 총 70팀의 유소년 농구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선수들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 인원 이하로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하도록 방역 지침을 마련해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골든유스 바스켓볼 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하는 까닭에 참가팀 수를 대폭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주최 측은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3x3 대회를 같은 기간 야외 코트에서 함께 진행키로 했다.

대회 관계자는 "다른 유소년 농구대회들과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한국 유소년 농구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에서 많은 부분이 수정됐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올해 첫 대회를 잘 치른 뒤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회를 유치한 홍천군체육회 초대 회장인 박상록회장은 "유소년 농구 메카인 홍천에서 다시 한번 좋은 유소년 농구대회를 치르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우리 홍천군에서 좋은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쌓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앞으로 우리 홍천군에서도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골든유스 바스켓볼 리그'측도 매년 봄 리그를 선보여 한국 유소년 농구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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