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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리버풀, '반 다이크 대체자' 카박 관심...AC밀란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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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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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버질 반 다이크(29)의 장기 부상으로 많은 대체자가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오잔 카박(20, 샬케)을 노린다. AC밀란 역시 카박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위트니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샬케의 수비수 카박을 영입하고자 한다. 카박은 높이 평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반 다이크를 대체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박은 터키의 슈퍼 유망주 센터백으로 갈라타사라이,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뒤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샬케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샬케에서 통산 30경기를 소화했으며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더불어 터키 연령별 대표팀 코스를 차근차근 밟은 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터키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4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상에 많은 빅 클럽들이 이전부터 카박에 대한 러브콜을 끊임없이 보냈다.

특히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가졌던 리버풀이 카박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리버풀은 센터백 핵심 반 다이크가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됨에 따라 보강이 필수적이다. 현재는 해당 자리에 파비뉴가 배치되며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문 센터백이 필요하다.

매체는 "클롭 감독 역시 카박을 영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카박이 안필드로 이적한다면 클롭의 지도하에 큰 성장을 이룰 것이며 클롭이 젊은 스타들을 발굴하는데 장점이 있기에 좋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AC밀란 역시 카박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카박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AC밀란이 경쟁에 뛰어들면 이적료는 더 높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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