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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R, 강풍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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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KPGA 김태연 경기위원장 /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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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가 강품으로 취소됐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2라운드는 23일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오전 7시10분 정상 시작됐다.

그러나 강풍이 강하게 불면서 오전 9시52분께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바람은 멈추지 않았고 5차례 연기 끝에 오후 0시13분 대회조직위원회와 스폰서, 선수 이사회의 협의를 통해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기존 72홀에서 54홀 대회로 축소돼 진행된다.

기상 악화로 한 라운드가 취소되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지난 2018년 9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 가상악화로 취소된 이후 약 2년 1개뭔 만에 한 라운드가 취소됐다.

KPGA 김태연 경기위원장은 "무려 5차계 중단 끝에 낮 12시 13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강풍으로 인해 4번 홀, 7번 홀, 11번 홀의 그린 위에서 공이 멈춰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린 위에 공을 내려 놓으면 강한 바람에 의해 공이 스스로 움직인다"면서 "돌풍도 불고 있고 오후에는 바람이 더 강하게 분다는 예보가 있어 금일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위원회와 투어 이사회, 타이틀 스폰서와 협의 끝에 낮 12시13분에 둘째 날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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