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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빅이슈' 한국판 10주년 기념음반…말립 총괄 프로듀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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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J 겸 프로듀서 말립
[BANA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노숙인 출신 판매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 나온다.

DJ 겸 프로듀서 말립(Maalib)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말립이 총괄 프로듀싱한 빅이슈 코리아 10주년 기념앨범 'SEAT'이 25일 오후 6시 발표되며 추후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총 7곡이 수록됐으며, 특히 '빅이슈' 판매원 4인이 직접 자신들의 사연을 가사로 적고 노래까지 녹음하는 등 진솔한 사연이 담겨 의미를 더한다.

또 DJ 소울스케이프가 믹스와 마스터링을 맡고 싱어송라이터 이민휘와 장석훈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밴드 까데호의 드러머 김다빈, 주럼퍼그, 박준우, 기타리스트 구영준 등 많은 아티스트가 음반에 힘을 보탰다.

'빅이슈'는 노숙인 출신 판매원들이 직접 지하철 출구 등에서 잡지를 판매하고 이들에게 수익의 절반 이상을 돌리는 형태로 자립을 돕는 잡지다. 영국에서 1991년 처음 시작됐고 한국판 창간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말립은 언더그라운드와 서브컬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DJ이자 프로듀서로, 올해 1월 이센스와 XXX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합류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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