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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제 50회 회장기씨름대회, 23일 고성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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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제 50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의 첫 정규대회로 면역력이 취약한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를 제외하고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 총 50여 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역시 코로나 감염증 산발적 확산 방지 및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소속팀 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역시 경기장에 출입이 불가능하다.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하고 출입 전 문진표, 출입명단을 작성하고 발열 체크에 협조해야지만 입장 가능하다. 대회장뿐만 아니라 선수 대기실과 임원석을 하루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23일(금)부터 고등학교부 개인전, 고등학교부 단체전, 대학교부 개인전, 대학교부 단체전, 일반부 개인전, 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중계방송이 없는 대신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씨리즈’에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 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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