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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칼바람 부는 한화, 김문호-양성우 포함 6명 방출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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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최규한 기자]한화 김문호가 대기타석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창단 첫 10위가 확정된 한화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KBO에 선수 6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및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 웨이버 공시 대상은 투수 송창현, 외야수 김문호, 양성우,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조지훈, 김현제와 외야수 김광명이다. 시즌 종료에 앞서 1차적으로 총 6명의 선수들을 방출 처리하며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외야수 김문호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롯데에서 방출돼 한화에 새 둥지를 텄다. 그러나 올 시즌 1군 18경기 타율 2할1푼7리 10안타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지난 5월22일 창원 NC전에서 멀티 홈런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뚜렷한 활약을 못했고, 6월 2군에 내려간 뒤 세대교체 흐름 속에 기회를 잃었다.

외야수 양성우는 지난 2012년 한화에 입단한 뒤 1군에서 7시즌 통산 406경기 타율 2할5푼3리 295안타 9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2016~2017년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했으나 지난해부터 출장 비율이 줄었다. 올해는 1군 5경기 9타수 2안타에 그쳤다.

좌완 투수 송창현은 지난 2013년 롯데에 신인 지명을 받은 후 장성호와 맞트레이드돼 한화에서 데뷔했다. 첫 해 1군 30경기 82⅔이닝 평균자책점 3.70으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군복무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1군 3경기에 그쳤고, 올해는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육성선수 중에선 지난 2013년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힌 유망주 투수 조지훈이 방출 대상에 올랐다. 2013~2014년 1군에서 23경기에 등판했지만 군복무를 마친 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김현제와 김광명은 모두 올해 입단한 육성선수들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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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곽영래 기자] 한화 양성우가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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