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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아기곰' 임성재, 연장 패배 아픔 안긴 무뇨스에 설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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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성재가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PGA투어 CJ컵 연습라운드에서 샷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게티이미지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아기곰’ 임성재(23·CJ대한통운)이 샷 감을 회복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셔우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첫 날 4타를 줄였다. 8언더파 64타를 적은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4타 뒤진 공동 17위이지만 추격 가능한 범위로 출발했다. 무뇨스는 지난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임성재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 입장에서는 설욕전이 될 수 있는 무대다.

이번시즌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한 임성재는 이날 경기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92.3%, 그린 적중률 83.3%를 각각 기록했다. 정확성을 회복하면 투어 정상급 기량도 따라온다.

이번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우즈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74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77명이 출전했다. 사실상 최하위권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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