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손흥민 9호골' 토트넘, LASK 린츠에 3-0 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본선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LASK 린츠에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승(승점 3)을 기록하며 J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린츠는 1패를 안고 유로파리그 본선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최근 3경기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은 시즌 9호골을 기록,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을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한 수 아래의 린츠를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대기시키는 대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 등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전반 19분 나왔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7분에는 베일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린츠 수비수 안드레스 안드라데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2-0이 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한 트래핑 뒤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