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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쾅+쾅, 솔로 홈런 6개 치고도… 롯데, 끝내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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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롯데 이대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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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KBO리그 사상 2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솔로 홈런만 6개를 쳤다. 롯데는 그러나 9회말 이재원(SK)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시즌 14차전에서 진기록을 작성했다. 1-5로 뒤진 6회초 1사에서 이대호를 시작으로 이병규 안치홍 한동희까지 네 타자 연속 솔로 홈런을 친 것. 일명 ‘백투백투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5-5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와 이병규 안치홍이 SK 김정빈을 상대로 홈런을 쳤고 한동희는 바뀐 투수 박민호에게 홈런을 빼앗았다. 2001년 8월 삼성의 이승엽, 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바에르, 마해영이 대구 한화전에서 차례로 홈런을 때린 이후 19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이어 7회에는 손아섭이 김세현을 상대로 1점 홈런을, 8회에는 정훈이 김택형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뽑아냈다. 롯데는 이날 8점을 냈는데 이 중 6점을 홈런 6개로 냈다.

롯데는 그러나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8-6으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1사를 만든 뒤 연속 3안타를 맞고 8-7로 쫓겼다. 이후 고의 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후속 김경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재원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맞고 끝내기 패했다.

한편 9위 SK가 승리하고 10위 한화가 대전에서 KIA에 패하면서 한화는 최하위가 확정됐다. 2014년 9위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의 정규시즌 최하위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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