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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남산의 부장들’ 내년 아카데미 간다…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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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내년 제93회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3편을 심사한 결과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이 뽑혔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개봉해 4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26사태를 즈음해 40일 동안 벌어진 일을 재구성했다. 영진위는 “비약적인 경제적 발전을 이룬 한국의 다소 어두운 역사를 정면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남산의 부장들’은 매력적인 영화”라며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병헌 배우의 연기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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