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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e스포츠 팀에 대한 축구 선수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45은퇴), 가레스 베일(31토트넘),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31첼시)에 이어 세르히로 아게로(32맨체스터 시티) 또한 게임단 운영에 합류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러, 이스포츠 인사이더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게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포트나이트, 로켓 리그, 피파 시리즈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게임단인 ‘KRU e스포츠’를 창단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르헨티나, 북미,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KRU e스포츠’의 거점으로 강조되어 있다.
아게로의 게임에 대한 관심은 익히 알려져 있다. 아게로는 큰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하는 동안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의 스트리머로 나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피파21, 폴가이즈, F1 2020 등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약 251만 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했다.
아게로의 e스포츠 팀 설립은 이러한 게임 방송 흥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KRU e스포츠 측은 “우리의 비전을 e스포츠 씬에 더하고 싶다”며 “아르헨티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KRU e스포츠’는 두 지역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게로의 게임단 창단으로 축구 선수들의 e스포츠 분야 진출은 더욱 많아졌다. 지난 2월 설립된 가레스 베일 소유의 e스포츠 팀 ‘일레븐스’는 창단 직후 열린 ‘피파 e클럽 월드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베컴의 ‘길드 e스포츠’는 런던 증시에 시가 총액 4120만 파운드(약 620억 원) 규모로 상장을 마쳤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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