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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청춘기록' 이재원, 박보검 악플러에 일침…츤데레美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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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 지난 20일 방송
이재원, 박보검 친형 役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텐아시아

/사진=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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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원이 배우 박보검과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다.

지난 방송에서 사경준(이재원 분)은 사혜준(박보검 분)을 음해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게 '미러링'(보복)을 하면서 고소당할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사경준은 ‘미러링’ 사건으로 경찰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사과하고 반성문을 작성하라"는 경찰에게 "난 잘못한 게 없다. 합의해 주지 마라. 벌금 물면 된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알게 된 사혜준은 반성문을 쓰지 않겠다는 사경준에게 "왜 그랬나? 나를 욕하는 게 그렇게 화가 났나? 형도 나 무시한 적 많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사경준은 “너 무시한 적 없다. 집안의 자랑거린데 난 자존감 엄청 낮았다. 화풀이할 때가 필요했다. 그때 네가 내 옆에 있었던 것뿐” 이라고 털어놓았다.

과거 폭력적이고 야만적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한 사경준에 사혜준은 “그러니까 반성문 써라! 나한테 쓰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처럼 이재원은 누구보다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호평받았다. 일각에서는 사경준을 뜻하는 ‘깐돌이’ 라는 별명에 이어 "깐며들었다"는 재치 넘치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이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영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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