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크그런 인디애나 신임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에 네이트 비요크그런(45) 토론토 랩터스 코치가 선임됐다.
인디애나는 21일(한국시간) 비요크그런 감독 선임을 발표했으나,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학생 때까지만 선수로 활약한 비요크그런 감독은 2004년 고등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코치를 거쳐 2011년 G리그 감독을 역임했다.
2015년 NBA 피닉스 선스 코치를 맡았고 2018년부터 토론토로 자리를 옮겨 토론토의 2018-2019시즌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NBA에서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G리그에서 네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고 126승 74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계약 기간이 한 시즌 남은 네이트 맥밀런 감독을 물러나게 했다.
맥밀런 전 감독은 재임 기간 4년간 해마다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지만 플레이오프에서 3승 16패로 부진했다.
4년 연속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했고, 그중 세 번이 4전 전패였을 정도로 포스트 시즌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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