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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디애나, 새 감독으로 비요그렌 토론토 코치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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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새 감독을 찾았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 21일(한국시간) 페이서스가 네이트 비요그렌(45) 토론토 랩터스 코치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사우스 다코타대학과 부에나 비스타대학에서 선수로 뛴 비요그렌은 2004년 고등학교 코치를 맡으며 농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매일경제

비요그렌은 닉 너스와 함께 토론토의 우승에 기여했다. 너스 오른편에 작전판을 들고 있는 사람이 비요그렌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G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아이오와 에너지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 베이커스필드 잼의 감독을 맡았다.

2011년 아이오와에서 닉 너스 현 토론토 감독과 함께 우승을 이끌었고, 2013년에는 산타 크루즈 감독으로서 리그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5년 피닉스 선즈 코치로 부임하며 NBA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8년 7월에는 토론토로 합류, 너스와 재결합했다. 2018-19시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SPN은 페이서스가 비요그렌이 보여준 혁신과 적응력, G리그 감독과 NBA 코치로서 갖고 있는 우승 경험에 끌려 그를 차기 감독으로 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팀을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이끌고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해 경질된 네이트 맥밀란을 대신한다. 페이서스는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모두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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