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복 보은의 클럽D보은에서 열린 KPGA 시니어 마스터즈 출전 선수인 A씨(59)는 9번 홀에서 경기 도중 쓰러졌습니다.
KPGA에 따르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9번 홀에서 A씨가 어프로치 샷 이후 쓰러졌고, 동반자들과 협회 직원 등이 응급조치를 한 뒤 8분 만에 도착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은 금강장례식장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고, 이후 강원도 속초로 옮겨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KPGA 시니어 마스터즈는 이 사고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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