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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대상'이었던 손흥민, 연봉 150억 이상 받나…명실상부 토트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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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올 시즌 7경기서 8골4도움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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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입단 1년 만에 방출 대상에 올랐던 손흥민(28)이 이제는 어엿한 팀의 최고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팀내 최고 연봉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꾸준함, 올 시즌의 파괴력이 만든 결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텔레그라프 등은 20일(한국시간) "여름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토트넘이 이제는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이 가장 먼저 재계약에 나설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15만파운드(약 2억2000만원)인 손흥민의 주급을 대폭 인상, 그의 마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하면 현재 20만파운드(약 3억원)의 해리 케인과 비슷한 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의 연봉이 현재 780만파운드(약 115억원)에서 1040만파운드(약 15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며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 한 바 있다. 아직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남은 셈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는 손흥민을 빠르게 잡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팀의 주축 선수가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을 때 계약을 연장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토트넘 입단 첫 시즌 리그와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며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면 놀라운 반등과 성장이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첫 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21골을 기록한 뒤 2017-18시즌 18골, 2018-19시즌 20골을 넣으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도중에 감독이 바뀌는 가운데서도 주전 자리를 지키며 18골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 내에서는 '11골-10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7경기에서 8골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넘겼다. 특히 리그에서는 7골로 득점 부문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물 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상품 가치가 높은 손흥민을 잔류시켜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남길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첫 시즌 만에 방출 대상으로 거론됐던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한국 선수가 EPL 상위 팀의 최고 주급을 받는 일도 현실이 돼 가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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