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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글래스노 "어린 시절 봐왔던 커쇼와 대결, 믿을 수 없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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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27)가 소감을 전했다.

글래스노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클레이튼 커쇼와 선발 맞대결하는 소감을 전했다.

LA 인근 도시 산타 클라리타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어린 시절 다저스 경기를 유심히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종종 하이라이트를 지켜본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숀 그린, 에릭 가니에 등 다저스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그는 이제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게 된다.

매일경제

글래스노는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내일 등판은 전통적인 선발 등판처럼 준비할 것이다. 나가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발 등판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다저스는 강한 타자들이 많다. 언제든 포스트시즌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면 그런 타자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투수코치, 포수와 함께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며 등판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탬파베이는 앞서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올라왔다. 월드시리즈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를 상대하는 그는 "지난해 우리는 어떤 팀이든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전과 달리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치를 그는 "어떤 느낌일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 쓸 생각이다. 투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계획"이라며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투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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