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MBN ‘보이스트롯’의 주역들이 글로벌 기부를 위해 모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너만을 위한 노래-희망의 보이스(이하 희망의 보이스)’ 2회에서는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인 18%를 기록한 ‘보이스트롯’ 준우승자인 트로트 신동 김다현과 15년 차 무명에서 벗어나 트로트의 숨은 강자로 등극한 김현민, 1980-90년대를 강타한 청춘스타 출신 배우 변우민이 희망 메신저로 활약한다.
이들 세 사람은 아프리카 가장 최빈국 중 한 곳인 니제르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로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현재 니제르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속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홍수 피해까지 이어지며 기아 문제가 심각한 상황. 또한 수많은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식량문제로 인한 영양실조는 물론, 마스크 한 장을 구하기도 힘든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희망 메신저들은 이곳 아이들이 미래를 잃지 않도록 위로하고 응원하는 희망송으로 글로벌 기부를 독려한다.
특히, 변우민은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1년에 한 번씩은 꼭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녔다”면서 “니제르는 작년 가을 직접 다녀온 곳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다현은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이 굶주리고 아파하는 모습에 가슴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고, 김현민 역시 “직접 상황을 마주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또 이번 방송에는 ‘희망의 보이스’ MC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의 이색 무대도 준비돼 있다. 그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의 MC로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혼자 선 무대가 쑥스러운 듯 미소를 내비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N ‘희망의 보이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들을 위해 부르는 희망송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맞춤형 기부 프로젝트다. 방송은 17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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