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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논란→부상' 아자르, 엘클라시코 결장 가능성↑...부상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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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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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당 아자르가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가 우측 다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해서 벌써 7차례나 부상을 입은 것이다. 부상 소식이 발표된 뒤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아자르는 복귀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아자르는 오는 24일에 진행되는 2020-21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아자르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부상 위험을 감수를 원하지 않는다. 아무도 아자르가 빨리 회복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그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르카'는 '현재 상태로 아자르의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어느 경기에 복귀하겠다는 목표로 딱히 없다. 아자르는 회복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장에 발을 들여놓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의 부상이 길어질수록 선수가 느끼는 부담감을 커질 수밖에 없다. 레알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체중 관리를 못한 아자르는 시즌 내내 팬들의 기대치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 부상에만 시달리며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이번 프리 시즌에도 '뚱보 논란'은 이어졌고, 곧바로 부상을 당하며 이적료값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자르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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