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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SM "연습생 유지민 관련 악성 루머, 사실 무근...무관용 법적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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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연습생을 둘러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연습생을 둘러싼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며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지난 14일 강남경찰서에 유지민 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한 상태다.

SM 측은 "당사는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건 외에도 소속 아티스트와 연습생에 대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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