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이 15일 “2020-21 KBL D리그 1, 2차 대회가 오는 11월4일부터 2021년 3월16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의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프로농구 7개 팀 2군과 국군체육부대 신협 상무 농구단이 이번 시즌 KBL D리그에 나선다. 원주 DB 프로미는 김주성(41) 코치, 전주 KCC 이지스는 신명호(37) 코치가 2군 감독을 맡아 출전한다.
김주성 코치와 신명호 코치 모두 2020-21 D리그가 감독 데뷔 무대다. 현역 시절 김 코치는 ‘KBL 20주년 코트를 빛낸 레전드 12인’에 선정됐다. 식스맨상 출신 신 코치는 수비5걸에 3차례 선정됐다.
김주성 코치가 원주DB 2군을 이끌고 참가하는 2020-21 KBL D리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사진=MK스포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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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와 전주KCC 외에도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 창원 LG 세이커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도 2020-21 D리그에 참가한다. 상무는 2021년 1월1월19일부터 진행되는 2차 대회에는 빠진다.
한국농구연맹은 “이번 시즌 KBL 정규경기가 월요일에도 열리기 때문에 D리그는 화·수요일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상무는 7경기씩, 나머지 팀은 13경기씩 예선을 치른다”라고 덧붙였다.
KBL D리그 예선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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