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정 총리, 각계 대표와 인구위기 극복 '목요대화'…공동결의문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21차 목요대화 '인구위기 전망과 대응 방향' 논의

정치·경제·노동·시민사회 등 각계 대표 참석

저출산·고령화 공동대응 결의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노동, 경제, 정치, 시민사회, 청년, 지자체 등 각계 대표들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데일리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인구위기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21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이날 목요대화에는 권태선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합계출산율 1명 미만(2019년 0.92명)’의 초저출산 국가로,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인구 자연감소가 현실화되는 등 인구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간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15년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 추세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어, 범국가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목요대화에서는 인구위기가 정부는 물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아울러 공동으로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결의문’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