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랄리스 제공. |
[OSEN=임재형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참가팀 아스트랄리스(전 오리겐)에 임금 체불을 이유로 5000유로(약 672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아스트랄리스는 덴마크의 사법절차 상 오류로 인해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정산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LEC 커미셔너 막시밀리안 슈미트는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아스트랄리스의 징계 소식을 발표했다. 아스트랄리스는 2020시즌까지 오리겐으로 활동했던 e스포츠 팀이다. 모기업이 브랜드 통합을 결정해 오는 2021년부터 바뀐 팀명으로 LEC에 참가할 예정이다.
막시밀리안 슈미트에 따르면 아스트랄리스의 징계 사유는 총 2가지다. 먼저 아스트랄리스 측은 덴마크 사법절차 상 오류가 있었지만 직원에게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아스트랄리스의 단장은 계약과 관련해 팀 매니저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 아스트랄리스는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했다. 체불된 임금은 모두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아스트랄리스에 책임을 물어 5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수립했다. 아스트랄리스는 덴마크에서 필요한 세금 형식, 휴가 급여를 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서 내에 관련 지침을 세워야 한다. 아스트랄리스 단장은 라이엇 게임즈 측에 공식적인 경고도 받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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