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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박수 대신 비상 깜빡이…여자농구 '드라이브 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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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부산에서는 여자농구 BNK의 특별한 홈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자동차 극장'식 이색 응원 현장을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장 앞 주차장이 자동차 극장으로 변했습니다.

속속 차들이 몰려들고 삼삼오오 차 안에 모인 여자농구 팬들은 라디오를 켜 지정된 주파수에 맞춥니다.

BNK 구단이 무관중 시대에 팬들을 위해 마련한 '드라이브인' 관람 행사에는 차량 120대가 넘게 모여 박수와 함성 대신 비상등과 와이퍼를 작동하며 경기 전부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