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한화 김태균·정은원, 사실상 시즌 아웃…"올 시즌 복귀 힘들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과 주전 내야수 정은원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습니다.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오늘(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에 "올 시즌 안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일정을 고려했을 때 복귀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정규시즌이 끝나는 이달 안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현재 정상적인 기술 훈련을 마친 뒤 (2군) 경기를 뛰고 있어야 한다"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선수의 현재 몸 상태에 관해선 "두 선수 모두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며 "저강도 스윙 수준의 기초적인 기술 훈련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태균은 지난 8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정은원 역시 비슷한 시기에 손목 뼛조각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습니다.

두 선수는 재활 훈련을 소화하는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군과 재활군 선수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효과적인 훈련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19, 2홈런, 29타점을 기록했고 정은원은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3홈런, 29타점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SDF2020 '겪어본 적 없는 세상 : 새로운 생존의 조건'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